티스토리 뷰
2021년 1분기 신작 애니 중 하나죠. 이세계물 작품으로 원작 소설부터 관심을 많이 받아온 <무직전생 :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줄여서 <무직전생>은 2021년 1월 10일 방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6화가 나온 애니입니다. 장르는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마법, 액션, 학원류의 작품입니다. 요즘 제작되는 애니들을 보면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이 정말 많이 찍혀나오는데요. 사람들이 이쪽 장르를 좋아하기에 그냥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정도로 많습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까지는 이세계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있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과거 인기가 있었던 작품들은 학원,액션 장르의 작품들이었지 이세계를 다룬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흔히 이세계 작품이라고 하면 기존 원래 우리가 아는 평범한 세상에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혹은 어떤 사건을 통해 다른 세상에 태어나거나 완전이 된 상태로 몸이 옮겨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작품들인데요. <강철의 연금술사>같이 이미 세계관이 설정된 세상은 이세계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즉 세계관이 두개, 드라마로 치면 지금 떠오로는 <철인왕후>같은 작품이 이세계를 장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물론 과거로 간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를수도..)
과거 이런 이세계 장르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작품인데요. 아마 그 전에도 뭔가가 있을테지만 지금 떠오르지 않기에'' 내용은 다들 아시겠지만 현세계의 이야기가 아닌 게임 세상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죠. 이때부터 이세계라는 장르의 작품이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현실세계에서 못하는 것을 다른 세상에서 마음껏 할 수 있다.. 이런 대리만족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현재에 와서는 많은 이세계 장르의 작품들이 찍혀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설정이 현실에서 비참한 인생을 사는 주인공들이 전생을 하여 이세계에서 인생을 핀다? 이런 설정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무직전생>의 주인공도 마찬가지죠.
이런 설정이 많은 이유는 일본에는 흔히 '히키코모리'라고 하는 좋게 말하면 집돌이들이 정말 많은데요. 냉정하게 말하면 이 '히키코모리'들은 사회부적응자들로 밖을 나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항상 집에 밖혀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저격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이세계물이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대리만족을 시켜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스토리나 작품성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작품들도 있지만 극히 일부입니다.
그 중 <무직전생>은 작품성이 좋아 인기가 많은 작품에 속하는 애니인데요. 기존 이세계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오버로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리제로>, <전생슬>같은 작품들은 정말 인기가 많은 탑급 이세계 작품들인데요. 그 중 작품성으로 인정을 받는 애니는 <리제로>와 <전생슬>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 <리제로>가 소재도 정말 좋고 스토리도 대단하죠.
그리고 등장한 <무직전생>이 위 애니들을 위협하는 이세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소설과 웹소설 이렇게 두가지의 원작이 있는데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웹소설은 2012년에서 2015년사이에 연재가 되었고 책소설은 2014년부터 발매가 되어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죠.
<무직전생>은 일부 소설 사이트에서 누계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누적 판매량은 저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은 계속 증가를 보였고 2020년 말 기준으로 560만부를 돌파했습니다. 아마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는 시점인 2021년에는 판매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애니화를 통한 좋은 홍보가 한몫을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작사를 잘 만나야 합니다. 이번 <무직전생>애니화는 정말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제작사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잣대인 작화가 <무직전생>은 좋기 때문에 일단은 먹고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거기에 검증된 스토리와 남은 것은 제작사의 역량인 연출인데요. 연출까지 좋다면 <무직전생>은 <리제로>,<전생슬>을 위협 할만한 작품이 되지 않나 싶네요. 이미 <리제로 2기 2쿨>과 <전생슬2기>와 정면 충돌을 하고 있지만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각종 순위사이트에서는 <무직전생>을 더 높게 처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엄청난 횡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전생슬>의 경우에도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스토리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리제로>는 2쿨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관심도나 조회수, 검색량 등은 무직전생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면 얼마나 더 재미있어질지 궁금하네요.
정말 재미있고 계속 보게되는 작품이네요.
'애니덕후 > 애니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 <귀멸의 칼날> 원작 만화책 판매량 1억 5000만부 돌파 (0) | 2021.02.17 |
---|---|
애니 <귀멸의 칼날 2기> (유곽편) 2021년 TVA판 제작 및 방영 결정 (0) | 2021.02.17 |
유포터블 (Ufortable)은 어떤 애니 제작사일까? feat 귀멸의 칼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0) | 2021.02.16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3가지 루트에 대해 알아보자 (fate, ubw, heaven's feel) (0) | 2021.02.12 |
<리제로> 세계관 최강자?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허식의 마녀 판도라는 누구인가? (스포주의) (0) | 202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