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3가지 루트에 대해 알아보자 (fate, ubw, heaven's feel)

 

2006년 스튜디오 딘의 <페이스 스테이 나이트>로 첫 애니화가 된 미연시 게임 <페이트> 시리즈가 이제는 일본 애니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작품이 되었고 각종 회사에서 <페이트> 관련 작품을 가져가고 싶어합니다. 전투씬이 많이 차지하기에 도전 자체는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그만큼 상품성이 있는 시리즈이기에 도전한 제작사들이 정말 많죠. 스튜디오 딘을 비롯해 잘 알고 있는 유포터블, <약속의 네버랜드>,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제작사로 유명한 CloverWorks, <소드아트온라인>의 A1-Pictures,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샤프트가 페이트 시리즈를 도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유포터블과 CloverWorks만이 성공했죠. 이렇듯 최고의 시리즈로 자리잡은 페이트 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전쟁을 다룬 5차 성배전쟁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3가지의 결말로 이어지는데요. 

 

애니팬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것 중 하나인 페이트 시리즈의 마지막 3가지 루트에 대해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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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루트

 

아마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Fate 루트가 아닐까 싶네요. 세이버가 진히로인으로 나오는 루트이기 때문이죠. 물론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페이트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세이버가 인기가 많기도 하죠. 이 루트를 다룬 애니는 2006년에 제작된 스튜디오 딘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유일합니다. 당시에는 그렇게 많은 욕을 먹지는 않았지만 1년 뒤 등장한 <공의 경계> 덕분에? 비교가 많이 되었고 <페이트 제로>가 나오고는 더욱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포터블이 만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로 초반부 같은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완전 확인사살을 당하게 되죠. 

 

루트가 다르더라도 초반부의 내용은 같기에 같은 장면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유포터블은 페이트 루트를 제외하고 두가지 루트는 이미 방영을 완료한 상태인데요. 팬들은 유포터블이 다음 작품으로 Fate루트를 제작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 역시도 Fate 루트 제작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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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루트

 

풀 네임은 Unlimited Blade Works입니다. <페이트 제로>로 인기를 얻은 유포터블이 터진 작품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입니다. 역시 과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극장판을 제작한 스튜디오 딘과 많은 비교를 하며 작화와 전투씬에서 압살을 해버렸죠. UBW루트는 에미야 시로의 동급생인 토오사카 린을 진 히로인으로 다룬 루트이자 에미야 시로가 완전한 주인공으로 나오는 루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완성형 루트이지 않나 싶네요. 

 

유포터블의 TV판 애니라 완벽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Fate 루트가 유포터블의 손에 만들어진다면 또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네요. 정말 재미있고 작화도 엄청나니 안보신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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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s feel 루트

 

3가지의 루트 중 가장 심오하고 난해한 루트입니다. 에미야 시로의 후배인 마토 사쿠라를 진 히로인으로 하는 루트인데요. 애니로는 유포터블이 제작한 3부작 극장판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이 유일합니다. 3장은 아직까지 극장에서 방영을 하고 있으며 역대급 전투씬을 그려냈다고 하는군요. 2장도 역대급이었는데 3장은 더 대단하다고 합니다. 3가지 루트 중 가장 폭력성이 짖고 수위가 높은 루트입니다. 

 

공식 입장으로는 3가지 루트 중 Heaven's feel 루트의 True엔딩이 원작 게임의 진정한 엔딩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원작 게임에서의 모든 떡밥이 풀리는 엔딩이 Heaven's feel 루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 3장을 보지 못해서 어떻게 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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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루트는 모두 <페이트 제로>에서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내용인데요. <페이트 제로>를 먼저 다 봤다면 아무거나 선정해서 봐도 되지만 저는 TV판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