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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엄청난 급락이 왔었습니다. 2월 조정을 제외하고 이정도의 급락이 온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2월도 이때까지 빠진 것을 봤을때 비교가 안되긴하죠. 업비트 기준 시가 5300만원이었던 비트코인은 저가 4200만원을 찍습니다. 무려 약 1100만원이 하루만에 빠진 것이죠. %로 봤을때 20%가 떨어졌습니다. 바이낸스에서는 3만 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장에 고수들은 웃습니다. 아마 조정장이라 전체 시드의 50%이상 들어간 고래는 거의 없을 것이고 현금으로 관망하던 사람들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개미들은 절대 웃을 수 없는 상황이었죠. 특히 4,5월에 유입된 일명 코린이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게 빠지는지 몰랐기 때문에 패닉셀이 엄청 나왔죠. 결국 모든 코인들은 엄청나게 긴 꼬리를 달았습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위와 같은 긴 꼬리는 반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작정하고 하락이 아닌 패닉셀 유도와 매집을 위한 꼬리라고 합니다. 이 시장이 끝이 날 것이었다면 절대 저런 꼬리가 만들어지지 않죠. 저런 꼬리가 만들어진 이유는 저점에서 많이들 매수를 했다는 겁니다. 그 매수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미 물려서 시드가 없는 개미들이 매수를 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개미들은 매수 할 시드가 없었죠. 일부 슈퍼 개미들은 가능 했겠지만 저 꼬리를 만든 장본인은 고래들 입니다. 아마 계속 호가를 보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저 꼬리가 말아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단기간이었는지 봤을 겁니다. 지정가가 아니면 잡기 힘든 매수자리였죠. 그렇게 엄청난 힘과 함께 매집을 할 수 있는 것은 고래들뿐입니다. 여기서 고래는 기관, 기업, 세력들을 의미하고 이미 물린 개미들의 패닉셀 물량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진짜 반등인가? 그것도 아닙니다. 아직 추세가 회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조정이 끝나려면 적어도 1달은 더 지켜봐야 하고 길면 반년까지도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불안으로 코인 가격이 쉽게 상승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이런 급락장의 연속으로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이죠.
아마 이번 급락장을 통해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많을 것 같기도 하고요. 현재 정말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 시장을 끝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손해가 막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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