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최고의 이세계 애니는 무엇인가? (리제로 vs 전생슬 vs 무직전생>

 

이세계를 주제로 하는 애니들이 정말 많습니다. 언급 할 3개의 애니를 제외하고도 1분기에 <이세계 피크닉>, <일곱개의 대죄>, <나만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던전>,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회복술사의 재시작> 등이 있는데요. 물론 이 애니들의 세계관의 개념은 다 다르지만 공통점은 우리가 아는 일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닌 이세계가 배경이라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언급 할 3개의 작품과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는 환생과 전생을 다룬 작품으로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이런 장르의 애니들이 엄청 많이 나오고 있죠.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이세계로 가는 애니는 과거에는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있기야 하겠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애니가 없죠. 굳이 뽑자면 <이누야샤>정도가 있지만 이는 이세계가 아닌 과거의 세계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라 조금 다르죠. 더 뒤로 가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이라는 애니가 나오는데요. 줄여서 <코노스바>라고 불리는 이 애니는 죽은 주인공이 다시 환생을 하게 되는 스토리를 다룬 코미디, 액션 애니죠. 작화나 연출만 봤을때는 절대로 성공이 불가능하지만 성우들과 캐릭터의 엄청난 인기가 캐리로 유명한 애니입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 뒤 애니로 등장한 것이 <리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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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016년 4월 애니로 첫 방영이 된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이세계로 가버린 주인공에게 닥친 시련을 그려낸 작품으로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지만 엄청 심오한 작품입니다. 일단 이세계에 타임루프물을 적용시켜 마치 게임과 같은 느낌을 받게 했죠. 죽으면 리스폰이 되는 곳에서 다시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이런 좋은 소재와 방대한 세계관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원작 소설 또한 미친 판매량을 이어나가죠. 

 

이후 OVA, 극장판등이 제작이 되고 현재는 2기가 방영이 되고 있는데 역시나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엄청 매력이 있고 방대한 스케일의 세계관과 스토리라 인기의 비결이라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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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이후 등장한 애니는 바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입니다. 역시 환생한 주인공을 다룬 작품인데요. 주인공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게 되고 바로 환생을 합니다. 그리고 마치 게임 시스템과 같이 인터페이스가 뜨게 되는데요. 이런 방법의 연출은 현재 이세계 성장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죠. <전생슬>의 특이한 점은 환생을 했는데 정상적인 사람의 몸이 아닌 게임 내에서도 최약체로 평가받는 슬라임으로 환생을 하게 됩니다. 이는 최약체에서 최강으로 가는것을 다루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사소한 선택이 인기의 비결이 되었고 상품화까지 되었죠. 

 

<전생슬>은 처음에는 웹소설로 연재가 되었고 완결까지 난 상태이고 그냥 책소설로도 연재가 되고 있는 상태죠. 애니의 내용은 책소설과 만화책의 내용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10월 <전생슬>의 애니가 방영이 되고 역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는데요. 사실 <전생슬>은 애니가 나오기전부터 소설로 인기가 엄청났고 소설을 모르던 사람들도 많이 알게되면서 더욱 대히트를 치게 되었죠. <리제로>와 다른점은 리스폰이라는 힘을 제외하고는 세계관에서 최약체인 <리제로>의 주인공과는 달리 <전생슬>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사기적인 스킬을 가지고 최강의 자리에 오르는 성장 애니입니다. <리제로>에 없었던 먼치킨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어두운 분위기의 이세계 작품보다 밝은 분위기의 이세계 작품을 원하는 사람들은 <전생슬>을 더욱 좋아하죠. 역시 세계관이 방대하고 캐릭터들의 특색이 대단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2기가 방영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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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떠오르고 있는 신생 이세계 배경 작품입니다. 애니의 연출 때문인지 원래 원작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차분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역시 주인공의 환생을 다룬 작품으로 현실세계에서 사망한 주인공이 이번에는 간난 아기로 태어납니다. 이 역시 <리제로>와 <전생슬>과는 차별을 두고 있는데요. 흔히 우리가 말하는 환생은 처음부터 시작이 되는 것인데 그것을 이 애니에서는 시행을 했습니다. 다만 이전의 생각을 가지고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우리들의 소망을 대변하듯 정말 그렇게 환생을 하죠. 아기때부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특이한 애니라고 볼 수 있죠. 

 

<무직전생>역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소설 역시 아직 연재가 되고 있으며 내용이 정말 탄탄하고 재미있어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가 방영이 되고 더욱 인기가 높아졌죠. 특히나 애니를 담당한 제작사의 작화가 상당히 좋기에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평판으로 봐서는 3개의 이세계 애니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1분기 애니 중 1인자가 <무직전생>이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역시 세계관이 방대하고 캐릭터들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특히 히로인들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죠. 2021년 1월에 방영이 되어 아직 초반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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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개의 애니 중 최고를 뽑으라면 <리제로>를 뽑겠습니다. 현재의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는 부분이고 작화와 연출도 정말 좋은 것 같기 때문인데요. 만약 <리제로>가 떡밥을 모조리 잘 흡수하고 스토리도 괜찮게 마무리가 된다면 엄청난 명작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생슬>은 스토리가 있기는 하지만 먼치킨쪽에 더 비중이 있고요. <무직전생>역시 먼치킨쪽이 가깝지만 스토리와 떡밥도 많이 뿌리는 모습입니다. 다음의 내용이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무직전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