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스피 급등, 금리동결인데 증시들이 정신을 못차리는 이유는?

2월 24일 중국발 증시 하락과 함께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모두 하락을 보였는데요. 이유는 홍콩 거래 인지세의 인상이였죠. 하지만 오늘인 2월 25일 코스피는 3.5%의 성장을 보이면서 급등을 했죠. 불과 어제 3000선이 깨진 코스피였지만 다시 3100선을 앞두고 있죠. 

 

주요 매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했는데요. 하지만 불과 며칠간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물량을 던졌었죠. 주요 이유로는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등 4대 핵심 품목의 공급망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영향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반도체 강국인 한국의 기업들의 지수가 급등을 한 것이죠.

 

이날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4.02%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9.19%를 급등하며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반도체 관련 기술주가 상승을 보였죠. 원유와 원자재등도 계속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의 경우 금리인상 소식을 엄두하여 많이 빠졌다가 다시 재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급격한 성장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금리등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많이들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러 대기업들이 코인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일플레이션을 의식하고 있고 테슬라 또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에 거액을 들이면서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코인시장도 현재 이상한 횡보를 하고 있는데요. 3일전 6500만원을 찍던 비트코인은 5000만원까지 급락을 했고 현재는 570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을 인식한 움직임인지 엄청나게 많은 자본이 빠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000조가 넘었는데 이렇게 급락을 한 것을 보면 코인 시장에서만 약 200조의 돈이 빠졌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조정이 왔었습니다. 주요 원인은 금리인상 의식과 디지털 달러 발행 소식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후 여러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도 횡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 현금으로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의 후반영이 나스닥이라 할 정도로 비트코인과 나스닥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그만큼 코인장의 영향이 엄청나게 커졌는데요. 국채금리는 계속 상승을 보이고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지만 금리는 동결이 되었고 미국의 입장은 달러를 더 찍어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오히려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했죠. 현재 아무것도 예상이 되지 않는 정말 혼란스러운 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정말 역대급 대공황이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