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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이 5일째 조정을 맞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44k 부근에서 계속 횡보를 하고 있는데요. 이틀전까지만 해도 45k는 쉽게 뚫고 46k까지 단기 반등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45k도 힘겨운 상황이고 44.5k에서의 저항도 뚫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만큼 매수세가 없다는 뜻이고 거래량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5200만원에서 5300만원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전날 날봉상 윗꼬리가 없이 양전으로 채워 줬다면 상승 추세를 볼 가능성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윗꼬리가 길고 시작가와 종가가 비슷한 지점에서 끝이나 올라가는 힘이 상당히 부족하는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또 현재 역시 전날보다 윗꼬리가 짧은 상태로 전날보다 더 눌린 상태 입니다. 물론 전날 지지한 5200만원 밑까지는 가지 않았네요. 그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확실히 현재 추세는 하방이 확률적으로 더욱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이 되기위해서는 거래량은 물론 캔들이 일봉 종가 기준 전날보단 위로 올라와야 상승 추세로 변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
조정의 이유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일단 이때가지 정말 많이 올라왔습니다. 중기 저점인 3400만원대에서 5500만원까지 거의 70%가까이 상승을 보였는데요. 조정을 맞는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죠. 물론 2주전 4800만원 부근에서 조정을 맞았지만 단기하락 정도였고 바로 말아 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짧은 조정은 긴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즉 조정이 길더라도 긴 것이 낫지 짧은 조정은 비트코인 1억을 원하는 우리들의 염원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정상적이고 지속적인 상승랠리 즉 불장을 위해서는 현재 가격보다 더 떨어지고 더 아래에서 가격에 대한 시험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조정을 이유가 있죠. 미국 테이퍼링 시사가 그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될수도 있다는 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 시사는 그 전부터 항상 나왔던 말입니다. 즉 선반영은 이미 끝이 났다는 거죠. 하지만 선반영을 못한 후에 들어온 개미 혹은 기관들의 반응이 테이퍼링 시사를 통해 나타났을수도 있습니다. 또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한들 자산들의 시장에 타격이 없게끔 0.25%씩 아주 조금씩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나스닥 역시 큰 변동은 없을 것 입니다.
여기서 코인 시장에 테이퍼링은 악재인가? 그건 절대 아닙니다.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는 것은 미국 경기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즉 기존 스테그 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은 코인 시장에는 호재이고 또 미국 제도권으로 편입된 코인시장은 이제 미국의 적극 지지를 받으면서 서서히 규모가 커지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죠. 결론은 이번 조정은 더 큰 상승을 위한 조정이지 하락장이거나 미국 테이퍼링과는 별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코스피는 좀 이례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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