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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에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의안이 통과가 되었습니다. 아직 중간 과정이긴 하지만 확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내용에는 비트코인의 과세에 관한 내용도 있죠. 가상화폐에 대한 브로커들과 가상화폐 수익에 대한 과세를 매긴하다는 내용인데요. 이는 단기적으로 봤을때 악재가 될 것 같지만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가상화폐 시장을 미국의 제도권에 편입이 되었다는 의미 있는 법안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자산으로 인정을 받고 규모가 커지기 위한 초안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개발에 있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인 이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다르게 보자면 무작정 찍어내 일명 스캠으로 불리는 코인들이 이제 없을 것이라는 말이 되죠.
일부 사람들은 말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가장 큰 메리트는 탈중앙화로 고래들의 자본 세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또 하지만 제도권에 편입이 되면 그 메리트가 없어진다는 것이죠. 이런 생각은 정말 구시대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 시장의 발전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돈만 불리면 된다는 마인드죠.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이 시장을 바라본 사람들에게는 인프라법의 통과로 전보다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고 파멸적인 폭락이 없어지는 것이 더 큰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미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신하는 화폐로서 작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을 과거에도 봐왔고 지금도 그렇죠. 그렇다면 이 시장이 가져야 하는 방향성은 바로 달러를 위협하지 않는 그들만의 토큰, 코인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게임 코인 같은 것이죠. 게임 안에서 이 상품을 사기 위해서는 돈을 게임 코인으로 환전을 해 사용을 해야합니다. 그런 것을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E스포츠 시장과 스포츠 시장에서는 코인을 이용한 팬 활동과 굿즈 같은 것을 구매하고 팔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코인이 칠리즈이죠.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용이 될 수 있나요?라고 한다면 금과 같이 사용이 될 수 있지만 금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세계 공용 자산으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환전이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금을 가지고 일반인들이 혹은 외국인들이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금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죠. 또 금은 사이버상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쪼갤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거래가 불가능하죠. 이를 완전히 해결해 주는 것이 코인입니다.
환전은 엄청난 수수료가 붙습니다. 또 사람들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환전 후 남은 돈을 다시 환전 하는 등 그 과정이 복잡하다면 복잡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외환은행이 많이 없는 국가들의 경우 더욱 환전이 힘들죠. 만약 환전 없이 비트코인을 세계 어디를 가든 사용 할 수 있다면? 세계 여행에 있어 더욱 편리하고 수수료도 적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윈윈이 아닐까요? 기존 각국의 화폐를 사용하되 지금처럼 각국의 화폐를 코인으로 어디서든 바꿔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겁니다. 이미 페이팔을 비롯한 기업들이 코인으로 결제를 이행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이번 미국 인프라법 개정안에 가상화폐가 있는 것은 미국의 관리하에 가상화폐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기존에 있던 화폐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된 발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로 자본 세탁의 수단이 아닌 은행의 개입없이 세계공용의 자산으로 사이버 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결론은 코인시장에 대한 과세와 규제는 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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