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추세의 비트코인, 아마존은 영향이 있었을까? feat 미국 디폴트

현재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탔습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비롯한 메이저 알트 코인들도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에 불을 붙인것은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루머 기사가 한몫을 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주로 기자들이 말이죠. 하지만 이는 절대 아닙니다.

아마존 관련 오도로 의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급등을 한것은 사실입니다만 오도로 의한 급등은 세력 물량은 이미 다 빠진 상황이고 그 전부터 비트코인의 추세는 상승이었습니다. 7월 20일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3400만원대에 거래가 되었고 21일 이후 일봉 차트로 계속 우상향을 보입니다. 22일 실선 차트를 제외하고는 1주일간 계속 상승을 하고 있고 강력한 저항대가 형성되어 있었던 4만불 역시 현재 뚫린 상황입니다.

4만불은 종가 기준으로 봐야겠지만 현재는 뚫렸습니다. 김프도 0%로 없다고 볼 수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50% 가까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즉 아마존과는 별개로 비트코인은 상승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고 그 사이 오도로 호재가 난것이죠. 만약 사실이었다면 비트코인의 상승에 더 큰 힘을 붙여줬을 겁니다. 이런 비트코인의 상승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차트적으로 봤을때 일명 쌍바닥을 형성했습니다. 3400만원대에 강력한 매물벽으로 의해 밑으로 누르는 힘이 3400만원대를 뚫지를 못했습니다. 이는 6월 20일과 한달이 지난 7월 20일 두번의 강력한 눌림의 저항은 3400만원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즉 일봉, 월봉으로 쌍바닥을 형성했습니다. 쌍바닥은 그 밑으로 더 내려갈 힘이 없으며 세력과 대형고래들의 매집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고래들은 비트코인을 저점에서 꾸준히 매집중입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불안해진 경제에 따라 자산 헷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한 고래들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메타버스의 유행과 정말 관련이 많은데요. 실물 자산 중 최고로 평가받는 금이 점차 밀려나고 메타버스 시대에 맞게 비트코인이라는 가상 금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당장의 현재보다는 4차 산업혁명에 맞게 가상에 눈을 들이고 있죠.

마지막으로 미국 디폴트 위기론이 한몫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디폴트가 발생하면 주가가 폭락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미국의 디폴트 관련 기사들을 계속 풀면서 공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데믹이라는 비상상황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경제 위기가 온다는 것은 전세계의 대공황을 의미합니다. 즉 미국의 디폴트는 아직 시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은 부채한도를 늘리고 더 막대한 자산을 풀것이라는 것이 많은 투자자들과 대형고래들의 판단이고 미국 역시도 파멸의 길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디폴트가 온다고 한들 그 헷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고 기관들의 방어 수단으로 많이들 코인에 기웃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 추세를 탄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말 뚫어야 할 4만 2천 달러의 벽을 쉽게 뚫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번 더 큰 눌림을 만들고 최종 매집을 마친 후 위로 상승을 할 것인지 개미들은 탑승도 못하게끔 빠르게 올려버릴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현재는 시드를 많이 확보하고 방어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