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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의 미친 흥행력과 함께 역대 일본 만화책 판매량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미 권당 판매량 순위와 최단기 판매량 순위, 연간 판매량 순위는 <귀멸의 칼날>이 역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애니가 방영된 후 1년만에 이뤄낸 성과인데요. 잘 만들어진 원작이 어떤 제작사를 만나느냐가 얼마나 큰지 <귀멸의 칼날>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됩니다. <귀멸의 칼날> 작가는 매일 유포터블을 향해 절을 올려야 할 정도로 미친 흥행을 하고 있는데요. 곧 2기 방영도 압두고 있어서 만화책 판매량에 다시 불을 붙일 것 같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귀멸의 칼날>은 이미 완결이 난 상태라는 것이죠... 그럼 역대 일본 만화책 판매량 순위 Top10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10위



<블리치>

작가 : 쿠보 타이토
연재기간 : 2001년 ~ 2016년
권수 : 74권


애니메이션이 한몫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원나블 중 하나로 불리면서 3대 애니라고 불리죠. 다만 <원피스>와 <나루토>에 비하면 많이 딸린다고 볼 수 있고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6년 완결이 났으며 애니 역시 완결이 났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2000만부로 집계가 되는군요.





9위


<슬램덩크>

작가 : 이노우에 다케히코
연재기간 : 1990년 ~ 1996년
권수 : 31권


고작 31권 밖에 안되지만 엄청난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성들까지 울려버린 전설적인 만화죠. <슬램덩크>입니다. <슬램덩크>의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2600만부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까지도 역대급 명작으로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8위


<맛의 달인>

작가 : 카리야 테츠
연재기간 : 1983년 ~ 2014년
권수 : 111권


솔직히 이 작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역대 만화책 판매부수를 보다가 알게 된 작품이기도 하죠. 누적 판매부수는 1억 3000만부이고 2014년 이후 휴재를 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학교 도서관에서 봤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이긴 합니다. 그림체가 상당히 익숙하죠. 다만 이 작품은 권수로 눌러버린 감이 있죠.





7위


<귀멸의 칼날>

작가 : 코로게 코요하루
연재기간 : 2016년 ~ 2020년
권수 : 23권


작가 역시 이 작품이 이렇게 대박이 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만약 훨씬 전에 대박이 났다면 빨리 완결을 내지 않고 질질 끄는 연재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2020년에 대박이 났기 때문에 정상적인 완결과 함께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재 기간은 5년 밖에 안되고 권수 역시 23권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누적 권수는 1억 5000만부를 넘어섰고 현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부수는 권수빨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잦대는 권당 판매부수 입니다. 그 권당 판매부수에서 <드래곤 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애니메이션 1위를 뽑으라면 당연히 <귀멸의 칼날>이고 역대로 가도 <귀멸의 칼날>이 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작품입니다. 이 말도 안되는 일을 유포터블이 만들어냈고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1인자 역시 유포터블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은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00억엔의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약 100억엔이나 차이나는 압도적인 격차였죠. 곧 2기가 방영이 되는데 다시 <귀멸의 칼날> 붐이 불 것 같습니다.





6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작가 : 아키모토 오사무
연재기간 : 1976년 ~ 2016년
권수 : 200권


들어만 봤고 옛날에 애니메이션으로 흘려 봤던 기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역시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고요. 제목과 비슷한 파출소에 관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네요. 누적 판매량은 1억 5700만부이고 현재는 <귀멸의 칼날>에 따라잡혔지만 아직 공식 기록이 아니라 순위는 6위 입니다. 권수는 200권으로 이 작품도 권수로 밀어버린 작품이네요.





5위


<명탐정 코난>

작가 : 아오야마 고쇼
연재기간 : 1994년 ~ 연재중
권수 : 98권


<원피스>가 먼저 완결이 날 것인가 <명탐정 코난>이 먼저 완결이 날 것인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입니다. 어떻게 매번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만들어내는지 <명탐정 코난>의 작가는 천재이자 싸이코가 아닌가 하는 반응도 많았죠. 현재는 본격 스토리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이고 여전히 어떻게 완결이 날지 언제 완결이 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작품입니다. 누적 판매량은 2억 3000만부이고 현재 진행형이죠.





4위


<나루토>

작가 : 키시모토 마사시
연재기간 : 1999년 ~ 2014년
권수 : 72권


박수칠때 잘 떠난 작품입니다만 아들놈이 나와서 다 망쳐버리고 있습니다. 후속작에 중독이 된 일본이라 <나루토>도 2세가 말아먹고 있고 <이누야샤>역시 2세가 말아먹는 중 입니다. 주인공인 나루토가 자신의 소망을 이루며 완결이 나는 특유의 질질 끌기가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내용 자체는 정말 좋은 명작이었습니다. 그 후의 이야기 역시 팬들을 위해 극장판이나 짧은 OVA로 만들어주는 것이 정말 좋았을 것인데 아에 <보루토>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언제 완결이 날지 모르는 작품이 되었죠. 팬들도 다 떠나고 있는 상황이고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나루토>의 누적 판매량은 2억 5000만부네요. <보루토>의 현재 성적도 궁금하긴한데 그렇게 잘 팔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3위


<드래곤볼>

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
연재기간 : 1984년 ~ 1995년
권수 : 42권


42권으로 누적 2억 6000만부로 권당 판매량 1위였던 <드래곤볼>은 현재 <귀멸의 칼날>에 그 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역대 최고의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으로 평가 받는 과거의 드래곤볼은 현재 일본의 고질적인 병인 후속작 만들기 때문에 망의 길로 가고 있네요. 파워 밸런스가 이미 붕괴가 된 상황이고 전투력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후속작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그 전에 있었던 것 까지 모두 파괴를 해버리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버리니 팬들의 원성을 얻은 것이죠.





2위



<고르고13>

작가 : 사이토 타카오
연재기간 : 1968년 ~ 연재중
권수 : 201권


들어본 작품이지만 무슨 내용이지는 모릅니다. 역대 최장수 연재를 하고 있는 작품이고 권수 역시 역대 최고로 많은 권수로 <기존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를 넘어 역대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죠. 아마 이 기록을 깰 작품은 근 50년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피스>도 200권까지는 절대 갈일이 없고 <명탐정 코난>도 그렇죠. <고르고13>은 누적 3억부의 판매량으로 권수로 판매량을 눌러버린 케이스입니다. 권당 판매량은 150만부 정도 되는군요.





1위


<원피스>

작가 : 오다 에이이치로
연재기간 : 1997년 ~ 연재중
권수 : 98권


일본 만화책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누적 판매량은 4억 8000만부로 곧 5억부를 돌파 할 예정입니다. 이 기록은 일본 만화책 역사상 다시를 깰 수 없는 기록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만화책을 사서 많이 보는 시대도 아니고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원피스급의 만화책 파급력을 가진 작품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만약 <귀멸의 칼날>이 계속 연재를 하는 작품이었다면 <원피스>의 누적 판매량 기록은 무조건 깨졌을 것입니다만 완결이 난 <귀멸의 칼날>은 그 역시 불가능하죠. 만약 활발하게 연재를 하고 있는 작품을 제작사가 역대급 애니로 만든다면 또 모르지만 그것 역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현재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제작사는 유포터블 뿐이죠. <원피스>가 어떻게 완결이 날지는 만화, 애니 팬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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