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전면 폐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말을 했을까? feat 코인시장은 끝난 것인가?

 

3일전 한국 코인시장에 길이 남을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8년 법무부장관이었던 박상기의 난에 이은 은성수의 난동?이 있었는데요. 바로 금융위원장인 은성수가 가상화폐 거래소가 9월 안에 모두 폐지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이죠. 또한 코인을 투자하는 사람들을 정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망언까지 했습니다. 

 

물론 이번 코인 시장의 긴 조정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 때문은 아니지만 끝까지 버티고 있었던 김프가 터지게 된 원인은 맞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손절을 했거나 돈이 물려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은 2018년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지 정말 두려워 하고 있고 코인을 잘 모르거나 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은 정말 코인 시장이 끝이 난게 아닌지 걱정을 하며 손을 털고 주식으로 다시 가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네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코인은 투기고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끔 바로 잡아줘야 한다, 미술품의 거래도 정부에서 보호는 하지 않지만 세금은 낸다, 정부에서 코인 투자자들을 보호 할 생각은 없다... 사실상 반박을 할 의미 조차 없는 논리가 없는 말들입니다. 아마 질문을 한 사람들도 그렇고 민주당 사람들도 어이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미술품 발언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말을 들어보면 코인 시장에 대해 그냥 부정적인 생각만 있을뿐 정확히 어떤 시장인지 세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금융위원회 수장이라는 사람이 저런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고 아무것도 모를수가 있는지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렇다면 정말 코인 시장이 끝이 난 것일까요?? 여기서 코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100% 아니라고 말 할 겁니다. 저 또한 확신하고 있고요.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2018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를 해보는 것이 먼저죠. 일단 2018년 당시 코인 시장은 한국이 주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외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고 지금과 비교를 하면 별것도 아니었죠. 현재는 달러가 전체 점유율을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당시는 원화가 주도하던 코인 시장이었습니다. 당시 김프는 대부분 30%~50%에 해당이 되었으며 지금과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된 코인들도 많이 없었고 정말 불안전하고 그 어떤 기업들도 밀어주지 않았던 시장이었습니다. 즉 고래들과 개미들의 투기판이었죠. 결국 유시민과 박상기의 합동 공세로 2018년 코인판은 그냥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대부분 코인들이 상폐되거나 -80%의 감소를 보였죠.

하지만 지금은 180도 다릅니다. 일단 미국이 주도하는 시장입니다. 달러의 점유율이 위에서도 말했지만 80%가 넘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업들이 코인 시장에 뛰어듭니다. 특히나 테슬라, 트위터, 페이팔 같은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있죠. 또한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ETF와 ETP를 추진하고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의 ETF와 ETP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코인 시장에 대해 가상자산이라고 인정을 했으며 규제를 하지 못할 정도로 그 시장의 규모가 거대해 졌기 때문에 시장을 안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규제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상태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코인 거래소가 나스닥에 상장이 되었다는 것이죠. 즉 투자상품으로 인정을 한다는 겁니다. 이미 캐나다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이 난 상황이고 이제 미국의 ETF 승인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만약 여기서 ETF 승인이 확정이 된다면 전과 같은 지속적인 상승 불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런 오랬동안의 조정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미국발 루머들 때문인데요. 미국 재무부장관인 옐런이 코인에 관한 과세를 80%로 올린다는 이상한 루머들이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급격한 상승으로 의한 조정이 같이 겹치게 되어 큰 하락을 불러온 것이죠. 또한 코인 시장에서 Top5안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거래대금은 바이낸스에 이에 세계최대 수준인 업비트를 보유한 한국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의한 악재까지 겹치게 되어 더 크게 하락을 했습니다. 

회복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 할 것 같은데요. 단기적인 반등은 있을 수 있어도 현재 장투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단타 개념으로 가시고 반등이 오더라도 고액을 투자하지 마시고 소액만으로 시드를 불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직 비트코인의 정확한 흐름이 나오지 않았고 만약 6500만원선까지 반등이 있다고 한들 김프로 올라가는 것이지 진짜 반등이 아니라는 점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반등은 호재가 있을때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