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신고점 돌파 후 조정, 과거와 같이 또 하락일까? 거시 경제를 주목하자!

비트코인이 67000달러 최고점을 찍을 후 눌림목과 함께 현재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조정은 강력한 매물대의 자리인 58k~61k자리에 잡혀 있는데요. 현재 이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해주며 알트 불장을 만드는가 싶었지만 이더리움 역시 떨어지면서 알트 불장이 크게 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 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과거 5월 엄청난 하락을 맞이한 신규 투자자들은 그 공포심에 다시 이 시장에 과감히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량과 거래량을 볼 수 있는데요. 거래량이 정말 많이 떨어졌고 신고점 돌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관심 밖입니다. 즉 7월까지 버틴 고인물들만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은 작년 12월에도 발생 했었는데요. 거래량은 없었고 지속적인 상승랠리가 이어졌는데요. 역시 코인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만 돈을 버는 상황이었고 신규 투자자들은 주로 4월에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코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지표라는 것이 성립이 되는 순간이었죠.

그렇다면 왜 조정이 나오게 된 것일까요? 당연하게도 단기간에 많이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익절 구간이고 조정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였죠. 그 어떤 시장이라도 조정없이 가는 시장은 없습니다. 또한 거시경제를 봐야 하는데요.

돌아오는 27일 헝다 그룹의 이자 상환이 이루어질 수 없이 디폴트를 할 가능성이 역대 최고로 높아졌고 연준 파월 의장 역시 현재는 테이퍼링을 할 시기라고 발언을 했었습니다. 물론 테이퍼링에 대한 면역력은 많이 길러졌지만 막상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발표를 하면 시장에 변동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다한 발표인 Fomc가 11월 4일에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쉽게 진입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인 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높은 위험 자산군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가장 중요한데 추가적인 호재가 없고 가시밭만이 있는 현재 상황에 추가 상승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이 강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은 적어도 11월 4일까지는 관망을 한 후 뒤에 상황을 보고 진입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현재 진입은 투자가 아닌 정말 도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