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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8000달러 부근에서 횡보를 하더니 순식간에 49k를 뚫고 50k까지 뚫었습니다. 현재는 50k 근처에서 약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3k쯤에서 30k혹은 20k까지도 비트코인이 빠질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그 예상을 비웃듯이 엄청난 상승곡선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헝다발 악재와 인플레이션 공포로 의해 미국 증시가 많이 빠졌음에도 비트코인은 그것을 무시하듯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증시의 하락도 무시한 비트코인의 상승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번째로 가장 큰 원인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많은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연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단기화 될것이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세상의 모든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을 찾고 있고 그것으로 가장 적합하고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수단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 시세를 조작 할 수 없는 유일한 자산 시장입니다. 달러로 시세를 조작하는 중앙은행의 횡포를 벗어난 유일한 시장이라는 것이죠. 사실 코인 시장이 아직까지 사기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주식이나 달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은 맞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정해진 공급량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에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공급량은 정해져 있지만 수요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 견인으로 이어진 것이죠.


두번째는 기관들의 꾸준한 유입입니다. 42k까지 하락을 했을때도 계속적인 물량 매집이 보였습니다. 즉 가격을 떨어뜨려 놓고 어떤 집단이 계속 사고 있다는 뜻이었죠. 그것이 정부일수도 있고 기관일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매집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한 매도 물량을 소화한 것으로 보아 개인이 될수는 없습니다.


세번째는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 입니다. ETF 승인의 기본 절차 중 캐나다의 승인이 있습니다. 같은 북미 시장이기에 캐나다의 승인이 있다면 미국의 승인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죠. 이미 캐나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TF를 승인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가 비트코인 ETF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이 선반영 된 것입니다. 다만 ETF가 승인이 되지 않으면 그 후폭풍은 좀 타격이 있을 것 같네요.

분명 현재 자산 시장이 많이 불안한 것은 맞지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된다면 코인 시장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현재 가장 큰 위기라면 미국의 부채한도 상한 부결이 될 것 같은데요. 우려했던 상황만 터지지 않는다면 정말 역대급 불장이 올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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