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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페스나 헤븐즈필 3장>을 TV로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처음 한국에서 공개가 되었던 시리즈의 마지막편입니다. 4DX는 2021년 3월에 개봉을 하여 호평을 받았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VOD가 풀리는 것을 많이 기다렸을텐데요. 애니를 좋아하지만 영화관을 가서 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테니 말이죠. 특히나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단편이 아닌 3장으로 구성된 TV애니메이션 극장판을 굳이 영화관에서?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은 <페스나>의 3가지 루트 중 가장 전투씬도 많고 수위가 높은 루트로 평가를 받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욱 기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처음 극장판으로 제작이 된다고 했고 제작사가 유포터블이라는 소식에 사람들은 환호를 했고 1장이 개봉이 되고 그 작화와 연출은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1장은 초반이기에 많이 흥미가 떨어졌었죠. 

하지만 2장부터는 그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이 됩니다. 특히나 버서커 vs 세이버얼터의 전투씬은 당시 애니메이션 전투씬 역사상 최고가 아니었다 싶은 정도로 말도 안되는 퀄리티와 연출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유포터블이라고 하더라도 극장판의 유포터블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죠. 그리고 엄청난 전투씬들이 많이 포함된 3장에서 과연 2장의 전투씬을 뛰어넘을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많았고 그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2장의 전투씬의 퀄리티가 말이 안되었기 때문이죠.

 

또 하지만 3장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그 어떤 작품도 범접 할 수 없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초반부터 상당히 강렬한 전투씬이 등장했고 엄청난 연출의 전투씬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마 많이들 만족했을 겁니다. 하지만 2장의 전투씬에 비하면 연출만 좋았지 뛰어넘었다는 소리는 나올수가 없었죠. 왜냐하면 전투씬 길이가 짧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후반 세이버얼터 vs 라이더, 시로의 전투씬은 다시 한번 역사를 뒤집었습니다. 2장의 전투씬을 뛰어넘었기 때문이죠. 

일단 전투씬의 길이도 말이 안되었고 라이더라는 발 빠른 서번트를 그렇게 잘 표현 할 수 있는 제작사는 유포터블이 유일하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유포터블 특유의 엄청 유동적인 전투씬 연출은 유포터블 역사상에서도 최고의 전투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작화진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뻔히 보이는 전투씬이었네요. 진짜 감탄을 하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3장>은 또한 여러 떡밥들을 완전히 제대로 회수 했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소름이 돋았고 가족간의 사랑을 대비되게 정말 잘 그려놓은 명작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하지만 기존에 페이트 세계관을 모르는 사람이 접근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은 것 같긴 합니다. 오로지 팬들을 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네요. 스토리 이해 상간없이 역대급 전투씬으로 눈 호강 하고픈 사람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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