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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분기가 중간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져 쉽지 않았던 3분기인데요. 초반에 새로운 제작사도 많고 완전 신작의 작품들도 많아서 말이 많았던 3분기인데요. 그래도 분기마다 재미있는 작품은 무조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3분기 애니메이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3분기 애니 중간 평가 Top5 선정해 봤습니다.
5위
<쟈히님은 기죽지 않아!>
제작사 : 실버링크
마계 No.2라는 주인공이 마계를 멸망으로 인간계로 와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마계에 있을때는 무자비하고 인정없는 쟈히는 인간계에 와서 인간들에게 굴복도 하고 수치를 당하며 월급을 받아가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데요. 인간계에 숨어서 살고 있는 다른 마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현실을 숨기며 나오는 모습들이 재미를 더욱 첨가하는 것 같습니다.
4위
<피치보이 리버사이드>
제작사 : 아사히 프로덕션
이 작품이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내용을 전개해면서 너무 뒤죽박죽으로 전개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화수만 잘 배치하고 내용을 헷갈리지 않고 이해만 잘 하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죠.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떡밥도 정말 많고 작화도 괜찮은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엄청난 애니입니다. 스토리 역시 단순한 모험이 아닌 떡밥이 있는 심오한 작품이네요. 현재 떡밥이 몇몇개는 풀려가고 있는데 더더욱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3위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
제작사 : 8bit
사실상 검증되어 있는 작품이긴 하죠. 소설로 너무 유명한 <전생슬>이기 때문에 애니의 작품성을 말할건 없습니다. 현재 소설 내용으로도 가장 재미있는 내용에 속하는 부분이 애니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역시 정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초반부 내용 전개에 있어 너무 질질끄는 감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는 했습니다. 아마 만화 분량과 애니 분량을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은데요. 현재는 다시 정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2위
<해적왕녀>
제작사 : 프로덕션 I.G
제작사는 이미 합격입니다. <사이코패스> 제작사로 유명한 I.G 에서 만들었습니다. 3분기에 거의 마지막으로 합류를 한 작품인데요. 작품성이 상당합니다. 일단 전투씬 작화는 이번분기 탑이라고 생각하고 일반 작화도 정말 깔끔하고 좋습니다. 인물 작화 역시 완벽하죠. 페나라는 어릴때 모든 것을 잃은 여자 아이가 어떤 성에서 매춘으로 살아가려다 구출을 당하며 내용이 시작이 되는데요. 페나는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정체를 찾기 위해 자신을 구해준 조직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현재까지 완벽에 가까운 연출과 스토리이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1위가 없었다면 이 작품이 이번분기 1위이지 않나 싶네요.
1위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2기>
제작사 : 쿄토 애니메이션
방화로 의한 아픔이 있었던 쿄토 애니메이션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후속작이 나오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빠른 시일에 회복을 하여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화는 놀랍게 전편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1화에서 보여준 미친 퀄리티의 전투씬은 액션 애니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제작사들이 무안해질 정도로 엄청난 작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쿄토 애니메이션에서 액션 애니 하나 만들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별 내용도 정말 재미있고 특히나 드래곤들은 더욱 귀여워 졌습니다. 이 작품의 인기 비결을 캐릭터들의 엄청난 인기와 매력이 거의 절반 이상이죠. 고로 이 작품을 뛰어넘을 3분기 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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